2025 전국연대 자활네트워크 활동가 워크샵-연대의 바람~~, 희망의 빛

김태연(아리)

지난 4월 24일과 25일, 전국연대 자활네트워크에 참여하였습니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전북 자활지원센터 김미선 센터장님의 「성매매 여성 자활지원 활동과 정책 변화, 방향 모색」 발표를 들으며, 낮은 연차의 활동가로서 반성매매 운동의 역사와 흐름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전국연대 이하영 대표님의 「반성매매와 성노동 사이에서 길 찾기」 강의를 통해 운동의 방향성과 과제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고, 구체적인 의문을 현장에서 해소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또한, 각기 다른 자활지원센터만의 특색 있는 공방 물품을 소개하고, 비슷한 연차의 활동가들이 하나의 주제로 함께 토론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다음 날인 25일에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교육을 들었습니다. 실감나는 연극을 통해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자유와 정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이들의 희생이 오늘을 가능하게 했다는 깊은 감사와 책임을 되새겼습니다.

센터마다 다르지만 닮은 고민과 노력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지지가 되어, 연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소통하고 나누며 만들어낸 연대의 빛은 우리의 염원과 운동을 희망의 바람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