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나무) 회원을 소개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대구여성인권센터에 첫발을 들여놓은 회원 정혜진(나무)입니다.

별칭이 나무인 것처럼 고요한 산속에서 캠핑과 백패킹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이며, 평등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불평등을 바꾸고자 전국여성노동조합 활동을 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국여성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연대를 통해 대구여성인권센터가 만들어가는 뜻 있는 역할들을 접했고, 대구여성인권센터 활동가분들의 멋지고 엄청난 역량에 반해 이렇게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함께면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광장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깊이 되새기며, 노동조합 활동가 더불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여성’이라는 프레임을 넘어서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을 표현할 수 있는 사회적 구조를 만들어가며, 성매매 없는 세상을 희망하며, 상상하며 그리고 행동하겠습니다.

그 길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저를 이곳까지 이끌어주신 대구여성인권센터 활동가분들의 멋짐이 저에게 실천과 행동으로 물들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