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생생, 우리의 손으로’

올해 자활지원센터가 1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6년 동안 수많은 당사자들이 함께 이 공간을 만들어왔고, 지금도 또 다른 당사자들과 손을 모아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활지원센터의 어느 한 구석도 우리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자활지원센터는 더 안전하고 굳건한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오늘 우리는 서로의 손에 손을 얹고,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에 기뻤고, 어느새 16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온 자활지원센터를 응원했습니다. 또 오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하자는 약속도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더 반짝이며 성장할 우리,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갈 더 멋진 자활지원센터를 기대합니다. 생생한 희망을 노래하는 우리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