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방지법 시행 21주년 대구여성인권행동

<성착취 없는 미래의 문, 우리가 연다!>

9월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달입니다. 성매매방지법 제정의 배경을 되새기고, 희생된 여성들을 기억하며,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만나 성매매/성착취의 현실을 알리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활동가들이 열정으로 연결되어 반성매매 운동의 에너지를 나누는 달이기도 합니다.

비 소식에 걱정이 있었지만, 성매매처벌법 개정과 반성매매 운동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스팟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경북대학교 북문, 영남대학교 정문, 수성못 수변데크에서 ‘단어 완성하기’, ‘성매매처벌-법 개정 인증샷’, ‘성매매/성착취 없는 세상이 되기 위한 설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며 여러 공간의 시민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성매매’라는 주제에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발로 뛴 활동가들의 열정은 빛났습니다. 함께해주신 회원님들과 시민분들 덕분에 더욱 힘차게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올해 9월 역시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 덕분에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