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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유흥업소 여종업원 해외로 팔아넘긴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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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빨간별꽃 (10-05-27 15:04 / hit : 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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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01716 [1445] |
(아시아뉴스통신=오성택 기자) 부산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27일 유흥업소 취업시 받은 고금리의 선불금을 갚지 못하는 여종업원들을 호주 등 해외 성매매업소에 팔아넘긴 A씨(35) 등 4명을 적발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에게 연 142%의 고리로 선불금을 제공한 뒤, 이를 갚지 못하자 호주와 일본 등 해외 성매매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여종업원들에게 선불금을 제공하면서 여종업원 상호간에 연대보증을 서도록하는 한편, 선불금을 갚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가족들의 주소가 기재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시키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3월 국내여성이 호주 성매매업소에 감금돼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터폴을 통해 호주경찰과의 수사공조를 통해 이들을 적발하고 호주 성매매업소 업주 B씨(36.여)를 수배했다.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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