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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광역·기초의원 “우리도 뜁니다”-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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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빨간별꽃 (10-05-27 15:02 / hit : 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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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nate.com/view/20100524n00750 [807] |
한나라-민주-무소속 삼자대결… 안갯속 혼전
충주시의 광역·기초의원 선거구도는 한나라당, 민주당, 무소속 대결구도로 안갯속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충북도의원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밀려나 제3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3선의 심흥섭 후보가 4선을 달성할 지 여부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충주시의원선거의 경우 외유성 관광과 성매매 의혹으로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일부 현역의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 재당선 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충주지역에서는 3명을 뽑는 충북도의원선거에 모두 8명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을 벌이고 있으며 총 17명을 선출하는 충주시의원 7개 선거구에 총 44명의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부분 선거구가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가운데 3명을 뽑는 다 선거구에 8명이, 4명을 선출하는 사 선거구에 13명이나 후보등록을 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의원
△제1선거구(주덕읍, 살미·수안보·이류·신니·노은·앙성·가금면, 용산·지현·호암직·달천동)=한나라당 김영대 후보, 민주당 김동환 후보의 양자대결로 압출돼 두 사람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됐다. 이들 후보들은 나름대로의 장점과 인맥을 두루 갖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의 판단이 어느 쪽으로 쏠릴 지 관심사다.
△제2선거구(금가·동량·산척·엄정·소태면, 성내충인동, 문화·봉방·칠금·금릉·목행·용탄동)=한나라당, 민주당, 무소속 후보 3명이 진검승부를 벌인다.
한나라당에서는 이언구 후보, 민주당에서는 윤성옥 후보, 최근까지 충주시의원이었던 지덕기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왔다. 저마다 탄탄한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표받을 누비고 있어 그 누구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판세다.
△제3선거구(교현1·2동, 안림·연수동)=한나라당 임순묵 후보, 민주당 심기보 후보, 무소속 심흥섭 후보가 나선 가운데 3선으로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심흥섭 무소속 후보가 4선 고지를 향해 혼신을 다하고 있어 충주지역 정가의 ‘태풍의 눈’으로 부각되고 있다. 심흥섭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후 지역정가는 조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충주시의원
△가 선거구(신니·노은·앙성·가금면)=2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5명이 등록했다. 한나라당 이재문·김영식 후보, 민주당 우재규·이규승 후보, 무소속에서는 충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류호담 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냈다.
무소속 류호담 의원은 한나라당의 공천에 불만을 나타내고 자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지역정가에서는 그의 당선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조직력 싸움이라는 판세가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 지 초미의 관심 대상인 지역구이다.
△나 선거구(주덕읍, 살미·수안보·이류면)=2개의 의석을 놓고 한나라당 이종구·김응주 후보, 민주당 김헌식·곽호종 후보, 자유선진당 이재형 후보 등 5명이 후보로 나섰다. 민주당 소속 두 후보는 모두 현역 의원인 가운데 모두 신인으로 후보를 교체한 한나라당의 선전 및 자유선진당이 충주에도 기반을 가질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 선거구(용산·지현·호암·직동, 달천동)=3개의 의석을 놓고 한나라당 홍진옥·임 청·정상교 후보, 민주당 양승모·김종훈·최용수 후보, 무소속에서는 홍석중·심종섭 후보 등 8명이 등록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 역시 현역의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 선거구(금가·동량·산척·엄정·소태면)=한나라당에서는 윤범로·이상문 후보, 민주당에서는 안희균 후보, 무소속에 심재익 후보가 등록해 2개의 의석을 놓고 겨루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배제된 심재익 후보가 당선으로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
△마 선거구(칠금·금릉·목행·용탄동)=2개의 의석을 놓고 한나라당 이갑준·황병주 후보, 민주당은 서성식·천명숙 후보, 무소속 안경팔 후보 등 5명이 출사표를 냈다. 한나라당 황병주 의원은 5선 고지를 향해,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배를 갈아탄 천명숙 후보를 비롯한 다른 출마자들은 각각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
△바 선거구(성내·충인·봉방·문화동)=한나라당 최근배·박해운 후보, 민주당 송석호 후보, 무소속 황용상 후보가 2개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사 선거구(교현1·2동, 안림·연수동)=4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 지역은 13명의 후보가 당선을 위해 광범위한 지역을 누비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호영·정태갑·홍춘식·김경숙 후보가, 민주당에서는 허영옥·강명권·임종걸·김인기 후보 등 4명씩 등록해 4개의 의석을 독식하겠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 국민참여당에서는 황성욱 후보, 무소속에서는 정재현·윤동노·이종갑·정정국 후보 등이 당선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무소속 정재현 후보는 충주시장의 꿈을 접고 기초의원을 시작으로 지역에 봉사하겠다며 선거구를 누비고 있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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