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9년 10월 28일(월) 16:00-18:00

■ 장소 : 대구여성인권센터 교육실

■ 참석 : 전체활동가

■ 강사 : 신미영 (대구여성회 고용평등 상담실장)

■ 내용 : 성희롱 예방교육/  직장내 괴롭힘

- 젠더폭력 2. 성희롱 예방교육

직장내 성희롱은 나보다 권력이 높은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상사가 위력으로 성희롱을 하거나 성추행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경우가 많다. 호식이 사장이 성추행한 사건에서 피해자가 합의금을 받으니 여론에서는 피해자를 향한 비난이 일었다.  합의금은 피해자가 당연히 받아야 하는 응당한 대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피해자가 합의금을 받으면 '꽃뱀'이라는 꼬리표와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피해자를 몰아간다.

피해자가 완벽한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가 애초에 가해를 하지 않았으면 되는 일이다. 직장 내에서는 피해자 보호와 방지를 위해 노력을 촉구하고 단순히 가해자를 해고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의 잘못을 응징하고 피해자에게 또 다른 2차 피해자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 젠더폭력 3 : 직장 내 괴롭힘

직장 내 괴롭힘의 예시에 정단한 이유없이 종로하는 것도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였다. '직장 내 괴롭힘'이란 단어를 알게 되면서 회사 내에서 내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배웠다.

윗대의 세대들은 상명하복 방식에 익숙하다. 이제는 시대가 변했음을 느낀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었지만 아직 피해자가 신고하는 건수는 미미하다고 한다. "갑"질한다고 참지 말고 정당하게 신고하고 상담도 받아 노동자로써의 '나', 나의 자아를 지키도록 해야겠다.

직장 내에 괴롭힘으로 상담하고 상담도 받아 노동자로서의 '나', '나'의 자아를 지키도록 해야겠다. 직장 내에 괴롭힘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실직적으로 어떤 기관에 가야 하는지를 대구여성회 고용평등 신미영상담실장님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들으니 내가 힘드 때 정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