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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의 이름으로 ‘성매매’를 말한다
뭉치 집담회 ‘무한발설’ 대구편

● 일시 : 2013년 4월 9일(화) 14:00~17:00
● 장소 : 국채보상공원 2층 강당
● 주관 : 대구여성인권센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당사자네트워크 ‘뭉치’
● 주최 : 대구여성인권센터
● 내용 :
      1부 푸는마당  14:00 ~ 14:30
인사와 뭉치소개영상
뭉치 무한발설 안내
2부 까는마당  14:30 ~ 16:00
발설1. “자발․비자발 따위는 없다” ; 완벽한 선택의 조건
발설2. “너 맞았니, 돈 받았니?” ; 성폭력과 성매매의 그 애매한 경계
발설3. “상상도하지마!” ; 성매매라 쓰고 성착취라 읽는다
발설4. “밝히거나, 더럽거나, 불쌍하거나” ; 낙인에 잡아먹히지 않아야 할 이유
3부 썰썰마당  16:00 ~ 17:00
“무엇이든 물어보고, 골라서 대답한다”

‘성매매’는 사회의 총체적 문제가 드러나는 현장이면서 삶이 머물렀던 시간입니다. 그 현장과 시간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다양한 연결고리가 드러나야만 하는데 사람들은 오로지 그 안에 ‘여성들의 몸’만을 오브제로 하여 자신들의 입장과 주장만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의 ‘원함’이라 말하며 자신의 맥락은 지워버립니다. ‘성매매’에 대한 무성한 말들 속에 ‘뭉치’는 스스로의 존재를 던져 말하려합니다. 개별의 경험이 모두의 경험일 수 없고, 개별의 경험 없이 '진실'이란 한낱 신기루일 뿐이라는 ‘진실’을 업고서 당사자의 ‘힘’으로 꿈꾸고 행동하는 모습을 세상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뭉치’가 무한발설의 자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참가신청 해주신 분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신청기간 : 2013. 4. 1.(월) ~ 4. 5.(금)
신청메일 : himne1004@hanmail.net
담당자 : 뚤린(김박영숙) 053)422-5898 / 010-9476-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