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0년 7월 27일 16:00-18:00
■ 장소 : 대구여성인권센터 교육실
■ 진행 : 경희선 (대구여성인권센터 사무국장)
아동복지법 제 26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교육)에 따라 신고의무자가 소속된기간 시설등은 매년 1회씩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우리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아동학대와 점점 심각해 지는 학대수위에 충격을 받고 있다.
아동학대는 어린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 훈육을 내세운 폭력이 아동학대가 되는 현장을 가끔 발견하지만 가정이라는 울타리로 인해 아동학대신고가 망설여지기도 하고, 신고를 하더라고 결국 피해자가 가해자가 있는 가정으로 복귀하는 것이 대부분이여서 '과연 신고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지킴콜 112앱을 알게 되어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계속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최선책은 아동학대 신고율을 높이는 것 같다. 교육을 받으면서 가해자에 대한 처벌수위가 약한 것이 안타까웠고 정상적인 안전한 환경의 시설을 많이 만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가정으로부터의 신속한 복귀를 우선시’ 하는 아동복지법이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정부가 훈육을 빙자한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부모 등 친권자의 징계권 조항을 62년만에 민법에서 삭제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한걸음이지만 아동학대가 점차 사라지길 바래봅니다.
아동학대는 우리의 무관심을 먹고 자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