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6일(목) 11:00 부산광역시청, 부산 서구청, 그리고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이 집결지 성매매여성 자활지원사업에 대한 자문회의를 위하여 (사)대구여성인권센터를 방문하셨습니다. 

대구여성인권센터는 2017년~2019년까지 '대구시 중구 도원동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치열한 3년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지자체와 현장지원단체들의 각각의 역할을 나누며 어떤 방향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할 일을 찾았는지 이야기 하였습니다. 

부산 '완월동' 역시 성매매에 대한 공권력의 오랜 묵인과 방조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 오랜 역사에 균열을 내는 과정 속에서 지자체와 지원 기관이 가지는 많은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