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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성매매 피해자 보호.지원 확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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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05-02-22 12:11 / hit : 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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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19 (토) 11:13 연합뉴스 연합뉴스 기사보기
여성부, 성매매 피해자 보호.지원 확대
"탈성매매여성 개인요구에 맞는 맞춤식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여성부는 19일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지원.보호사업을 체계적이고 균질적으로 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성매매 피해자 중앙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성매매 피해자 보호.지원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여성부는 이날 국회 여성위 업무보고를 통해 "중앙지원센터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관련 시설간 서비스 균질화를 위한 허브역할을 하고, 지원사업 매뉴얼 개발 및 보급, 보호.지원시설간 서비스 품질 제고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부는 또 "성매매 여성들의 탈업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탈성매매 희망여성에 대한 개인별 요구를 파악, 맞춤식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신용불량 등 금융권 채무해결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비입소 탈성매매 여성에 대해서도 여성발전기금에서 창업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1차적으로 8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여성부는 또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정책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를 지원, 민관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위해 ▲남북여성 교류 확대 및 통일운동 사업 4건, 노인.장애인 등 여성 소외계층 지원 사업 27건 ▲영유아 보육에 대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사업 10건 등 126건의 사업을 선정, 19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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