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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빨간별꽃 (10-05-27 14:58 / hit : 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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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466571 [949] |
4급 공무원 유흥업소 성매매 행안부 감사서 적발
감사원, 천안함 사건 기간 골프 고위 공직자 감사
도내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내 한 지자체 4급 공무원 A씨가 지난 2월쯤 도내 다른 지자체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포착한 행정안전부가 감사를 통해 이를 적발, 최근 해당 지자체장에게 징계를 요구했다.
조사를 벌인 행안부는 지난 19일 징계를 요청하는 공문을 도에 보냈고, 도는 임명권자인 해당 지자체장에게 이를 통보·요구한 상태다. 아직까지 A씨에 대한 징계수위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해당 지자체에서 감사업무를 총괄 담당하고 있는 공직자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25일 도로부터 천안함 사건으로 모든 공직자가 자숙해야 할 시점에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한 도청 소속 고위 공직자 B씨, B씨와 함께 골프를 친 공무원 C씨 등에 대한 관련 서류 일체를 넘겨받는 등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감사원이 받은 자료에는 해당 골프장의 부정 이용 등에 대한 관련 서류 일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등은 지난 4월 17일쯤 정식 골프장 라운딩 시간을 넘긴 오후 6시 이후 캐디를 대동한 상태로 라운딩을 했고, 자리에는 B씨의 부인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골프장 점검 라운딩 명목으로 골프를 쳤다고 하지만, 절차 상 공문이나 서류를 통하지 않고 구두로 이를 통보해 라운딩을 했으며, 라운딩을 한 시점 역시 천안함 사태로 인해 모든 공직자들이 자중해야 할 시기여서 비난을 사고 있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A씨에 대해서는 임명권자인 지자체장이 징계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행안부 요청사항을 내려보낸 상태”라며 “B씨와 C씨 등의 경우, 천안함 사건으로 자숙·애도해야 할 시점에서 공무원이 이 같은 행위를 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박성은·최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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