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9년 12월 5일(목) 19:00-22:00

■ 장소 : 구 신천4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일대

■ 참가자 : 대구여성인권센터 활동가 외 대구시, 동구청, 소방서, 경찰서, 교육청 29명(총 42명)

■ 교육내용 :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일대 주변 업소 현황> 공유, 조별·물품체크

■ 현장배포물품과 먹거리 : 물티슈&라이터, 섬유탈취제&립밤, 치약

■ 활동내용 : 영업방식·현황, 주변환경파악, 현장상담, 홍보물품전달 등

■ 평가 :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일대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불법 마사지샵과 전화방 등 변종 성매매영업을 하는 곳이 많았다. 마사지에는 대부분 외국인 여성들이 있었고 공무원들과 함께 들어가니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 보였지만 상담소 지원 내용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니 관심을 보이며 긴장을 푸는 모습이 있었다. 마사지샵에 붙어 있는 문구들은 대부분 남성 성구매자 중심의 문구들이 많았고 화상 대화방에는 여성의 생식기 구조를 설명하는 사진이 붙어있기도 하였다. 민·관으로 합동 점검 현장방문상담을 하다 보니 업소 내부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는데 대부분의 업소의 비상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비상구 문을 열면 계단이 없이 바로 외부로 연결되어 있어 철사로 둘러놓은 곳이 많았다. 여성들의 인권 착취는 물론 안전도 전혀 보장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화도 나고 그 동안 현장방문상담을 하면서도 이런 부분들을 미처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합동점검 현장방문상담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사전에 숙지하고 현장방문상담 자료를 꼼꼼히 보는 것은 많은 변화로 생각된다. 또한 활동가 역시 함께 협동하여 진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