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故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특검도입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18시-19시에 진행했습니다.

대구여성인권센터 활동가들 수고많으셨구요,
대구여성의전화 권옥빈사무국장, 극단 함세상의 서민우님도 함께 하여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고로 시작할때 시간을 끌며 사진찍는 기자땜에 살짝 불쾌했는데요,
결국 그 사진은 기사로 실리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하니 다른사진이 실려서 싣지 못했다며 미안하다고 하는군요,
월요일에 사진이라도 받기로 했습니다.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검정 헬륨풍선과 급히 만든 피켓, 대경여연 1인시위용 피켓, 매직으로 급히 쓴 현수막들을 들고서
지나가는 시민들이 잠시라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억울함을 죽음으로 말한 故장자연씨의 일들이
이대로 묻히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