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9년 7월 12일(금)-13일(토) 
■ 장소 : 영천 별빛촌 펜션 

2019년 상반기 활동가 MT는 열심히 달려오며 생긴 스트레스를 자연에 훌훌 털고 마음의 여유를 챙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별별미술마을에서 목공예와 실공예 체험을 하기도 하고 한적한 시골마을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와 전시들을 보며 포토타임을 가지고, 계곡을 끼고 있는 숙소에서 잠시나마 발을 담그면서 “물이 조금만 덜 차가웠으면 고디라도 잡을텐데...” 하는 바쁜 일에 대한 대화가 아닌 소소한 이야기와 농담들을 나누었습니다. 마당에 있는 어릴 때 타던 스프링 시소와 목마를 타면서 아무 걱정없이 웃기도 했습니다.

오후에 간 천문과학관에서는 움직이는 의사에 누워 우주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우주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느끼고, ‘외계인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같은 호기심들과 망원경으로 태양의 색을 관찰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녁시간부터는 진진가 게임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 맛있는 떡국으로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임고서원을 관람하며 연못에 잉어도 보고 정자에 올라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며 서원 앞의 카페에서 TV에서만 보던 옛날 전화기를 보면서 사용법을 듣기도 했습니다.

힘내 활동가 일부가 바쁜 일정으로 둘째 날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체 활동가가 모두 모여 같이 웃고 이야기하며 잠시나마 여유를 가져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