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피해자일 수 있고 누구나 가해자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아무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은 없다’ 피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 외에는 불가능. 가해자를 더 세게 처벌한다고 해서 해결되는가? 그렇지 않다. 그것은 부당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겨나는 것이 사회가 변화하는 것.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은 가해자가 원하는 것이다. 이 문제가 문제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 이가 요구하는 것이다. 물론 문제를 계속 꺼내서 가해자 처벌을 계속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이것을 가해와 피해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면 못 듣게 되는 이야기가 생긴다. 치유는 궁극적으로 얼마나 가능한지 우리가 확신할 수 없다. 괜찮지 않다. 그 괜찮지 않음이 괜찮아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내 인생이라는 것, 내 인생과 화해하는 것이 필요한 것. 없었던 것이 되는 치유란 없고 약속할 수 없다. 이것은 정말 많은 자원이 투자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한 사회적 비용을 들여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가 이러한 사회적 비용을 들이게 하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피해자는 말할 의무가 있고 가해자는 용의자로서의 권리가 있는 사회. 피해자 중심이 아니라 법치 국가의 상식이 통용되고 페미니즘이 제안하는 상호의존의 여성주의 윤리가 미래지향으로 제기될 수 있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