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0년 11월 11일(수) 14:00

■ 장소 : 혁신공간 '바람' 2층 상상홀

2020년 시민사회포럼에서는 활동가가 말하는 시민단체의 ‘연대’와 ‘활동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의 지속 가능 여부, 활동가의 정체성과 윤리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듣고 각 모둠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이야기하면서 느꼈던 공통점은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활동과 조직에 대한 고민, 그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이었다. 각 단체들의 비전과 목적은 다를 수 있겠지만 시민단체로서 근본적인 지향점은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민단체 활동 안에서 뚜렷한 자기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심도 있는 고민과 성찰이 있을 때 개인과 단체, 연대단체의 확대로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