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6] 대구여성장애인연대' 성매매관련 슈퍼비젼' & 기관 간담회

대구여성장애인연대와 함께한 간담회는 무척 의미 있었습니다.

성매매경험이 있는 여성장애인을 만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대구여성장애인연대에 함께 의논하고,  마찬가지로 장애여성의 성매매의 경험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대구여성인권센터가 함께 논의하며 각 단체가 가지고 있던  답답함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장연에는 쉼터가 없어서 장애여성의 쉼터 설립이 현재 가장 시급한 현실이며 준비중이라고 하고 자활센터와 통합상담소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대부분 지체장애 여성이 많고 지적장애와 정신장애 여성들은 본인부담금 내고 베네스트로 연계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장애여성이면서 성매매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갈곳이 마땅하지 않고 흡연 때문에 입소가 불가능하고 취업 연계도 잘되지 않는다는 암울한 현실에서 각기관의 어려움을 새삼 느끼게된 현실이 안타깝고 우리들의 역활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는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