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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인권센터 (24-04-30 11:11 / hit :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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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구여성인권센터
https://stib.ee/RZgB
🤗대구여성인권센터 4월 활동을 전합니다😍
✨ 4월 대.센 활동/연대활동 일지
4월 1일(월) 성매매 온라인 모니터링
4월 1일(월) [활동가 마음공부] 1차 대화의 재발견
4월 2일(화) [회원모임] 절쑤 풍물패
4월 4일(목) 중구 OO동 주간 현장방문상담
4월 4일(목) 북구 OO동, OO동 야간 현장방문상담
4월 8일(월) 제3차 운영위회의
4월 8일(월) [활동가 마음공부] 2차 대화의 재발견
4월 13일(토) 세월호 10주기 문화제 “기억은 힘이 세지”
4월 15일(월) 제3차 활동그룹(씨에스타, 브라베, 씨네톡톡)
4월 15일(월) 성매매방지상담원양성교육(치료회복프로그램기획과 실제)
4월 17일(수)~19일(금) 쉼터 캠프
4월 18일(목) 제3차 전국연대 자활네트워크 회의
4월 18일(목) 성매매우려업종밀집지역 민관합동점검 동구 일대
4월 22일(월) 성매매방지상담원양성교육(성매매방지시설 행정실무의 이해)
4월 22일(월) 제3차 전체활동가회의
4월 22일(월) [회원모임] 대.센 북클럽 루바토
4월 23일(화) [회원모임] 절쑤 풍물패
4월 24일(수) 제1차 정기이사회
4월 24일(수) 제3차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4월 25일(목) 달서구OO동 주간 현장방문상담
4월 26일(금) 대구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 종사자역량강화 교육
4월 26일(금)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지지방문
4월 29일(월) 전국연대 운영위원회 일본현장방문연수 보고 발표회
4월 30일(화) 제2차 전국연대 쉼터 네트워크 회의
4월 30일(화) 제3차 전국연대 상담소 네트워크 회의
4월 30일(화) 제4차 뭉치 운영위회의 및 제1차 정책세미나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은 힘이 세지"
일자 : 2024년 4월 12일(토)
세월호 참사 10주기, 성숙한 추모자로 '애도'와 '재발방지를 위한 원인규명'을 위해 잊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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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로 빛나는 우리,
고용승계 반드시 쟁취한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지지방문
일자 : 2024년 4월 26일(금)
3.8세계여성의날 제30차 대구경북여성대회 성평등디딤돌상을 수상한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에 고공농성중인 두분의 여성노동자와 조합원들의 투쟁에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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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현장방문연수 보고 발표회
일시 : 2024년 4월 29일(월) 10:00
전국연대 운영위원들의 일본현장방문 연수 보고
발표회에 함께 하며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 하는 질문이 맴돌았다. 일본은 매춘법과 풍속법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결국 성매매/성착취를 묵인하겠다, 관심없음으로 읽혔고, 결국 사문화된 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성이 성적으로 팔리는 것이 성매매/성착취인 것과 아닌것으로 구분할 수 없으며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일본 성매매 집결지에 듣는 것만으로도 일본의 여성/인권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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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마당'으로 보는 공간적 윤리, 기억을 넘어 기록으로
공간을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착취가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건축규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기준에도 한참 못미치는 방의 크기, 언제 무너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위대로운 건물 안에서 여성들은 어떤 위치로 존재해 왔을지 너무나도 분명하게 보여저 가슴이 먹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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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통 67호 기획. '자갈마당'으로 보는 공간적 윤리 (정우선 회원)
자갈마당을 연구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한 건 2019년 폐쇄 시기 자갈마당 걷기 사업으로 처음 그 내부를 들여다본 이후이다. 110년이라는 시간이 주는 무게만큼이나 자갈마당은 많이 낡아 있었고, 그 속의 방과 분위기도 지쳐있는 듯 보였다. 걷기를 하면서 가장 눈이 갔던 부분은 언니들의 다이어트약도 서랍장마다 쌓여있던 콘돔과 젤도 아닌 밝은 빛이 새어 들어오던 창이었다. 사용을 멈춘 지하의 방을 제외한 모든 방이 약속이나 한 듯 밝은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는데 한 평도 채 되지 않는 방을 가득 채운 햇살에서 너무나 큰 괴리감이 들었다. 어쩌면 평생 이곳에서 살아간 누군가는 한 치의 빛도 들어오지 않는 암막 시트지의 뒤편에서 매일의 고단함을 견디고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 말이다. 자갈마당을 연구 주제로 잡고 본격적인 구체화를 진행할 때 떠오른 장면도 미로처럼 얽힌 복도 사이사이의 작은 방들과 창틀이었다. 공간은 사람·사물·환경·관계 등의 다양한 서사를 함유하고 있으며 각각의 목적과 운영형태에 따라 개별적인 특성을 가지기에 성매매집결지 내부 건축공간을 파헤친다면, 성매매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도 우리 사회에서 성매매가 사라져야 하는 이유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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